TV조선 '미스터트롯-새로운 전설의 시작' 3차전 메들리 팀미션 대결이 끝난 후 이어지는 대장들의 대장전 대결이 진행됐습니다.
대장전의 결과와 메들리 팀미션의 결과가 합산돼서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대장들도 부담이 컸을 텐데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대장전의 첫 무대는 1라운드에서 5위를 한 '뽕플릭스'의 대장 송민준의 무대로 시작이 됐는데요. 최백호의 '바다 끝'을 선곡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담담하게 관조하는듯한 '노래 스토리텔러'의 모습까지,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마스터 점수는 1156점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무대로 '미스터 뽕샤인'의 대장 김용필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택했습니다. 전직 아나운서 특징을 살려 내레이션 같이 무대를 진행하며 가사 전달력을 끌어올렸고 마스터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시며 122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매주 고공행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꿀벌즈' 대장 박지현은 안정애의 '대전 부르스'를 선곡해 느린 템포의 곡에 도전했는데요.
박지현만의 높은 성량으로 짙은 감성을 토해내며 이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장민호 마스터는 " 대장의 무게감을 느끼지만, 선곡도 기술"이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마스터 점수는 1161점을 받았습니다.
지난주 진(眞)이었던 '진기스칸' 대장 최수호는 나훈아의 '영영'을 선곡했는데요. 자신만의 색깔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마스터점수 1259점을 받아 1위로 등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뽕드림' 대장 안성훈은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선곡했는데요. 컨디션 난조로 음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스터 점수 1111점의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무대가 끝난 뒤 팀원들 앞에서 한 없이 눈물을 흘리며 미안해하는 모습이 대장으로 책임감과 부담감을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팀미션 최종결과 발표
1위 진기스칸 : 총점 3032점
2위 뽕드림 : 총점 2911점
3위 꿀벌즈 : 총점 2865점
4위 미스터 뽕샤인 : 총점 2847점
5위 뽕플릭스 : 총점 2701점
1위 한 진기스칸 팀원 5명은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직행한 가운데 추가합격자 <김용필, 박성온, 나상도, 박지현, 이하준, 장송호, 진해성, 송민준, 황민호, 송도현, 안성훈> 총 11명이 추가돼 16명이 4차전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