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이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참가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의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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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데뷔 이전
과거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고 할머니와 살게 되었는데요. 학교 끝나고 데리러 와주시는 부모님들, 친구들이 부러웠다고 합니다. 부모님 이혼 후 학교 선생님께 등본을 제출하는데 등본에 아버지와 자신밖에 안 되어있어 그 당시에는 부끄러워 펑펑 울었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는 축구선수, 중학생 때는 대통령 경호원이 꿈이었는데요. 중학교 때 이종격투기 선수로 부산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접어들며 방황을 많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날이 많아서 외로웠던 김호중은 음악이 형이자 친구가 돼주었는데요. 가수 김범수의 '보고 싶다' CD를 사기 위해 찾은 음반 매장에서 우연히 '네순 도르마(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웅장함에 매료되어 성악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성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중학교 3학년 때 울산 '임마누엘 교회'에 지휘자를 찾아가서 지도를 받았었고 경북예고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서 일주일에 한 번밖에 레슨을 받을 수 없는 자신과 기본적으로 네다섯 번의 레슨을 받는 친구들 사이에서 간극을 느끼며 불성실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1학년때 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형들의 유혹에 넘어가 '조직'에 스카우트되어 어린 나이에 조폭세계에 몸을 담게 됐습니다. 김호중의 주장에 의하면 아는 선배가 돈을 벌게 해 준다며 소개로 잠시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했던 업무는 매장에서 손님들 인사하고 배웅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 한 사건으로 인해 퇴학처분 위기가 있었는데요. 결국 김천예고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그의 평생 은사님이신 서수용 교사님을 만나게 됩니다.
김호중은 2008년 친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시면서 남긴 "하늘에서 지켜볼 테니 똑바로 살라"라는 유언에 마음을 다잡고 서수용 선생님의 조언으로 선생님의 헌신아래 조직생활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고 성악에만 매진을 하게 됩니다.
서수용 선생님께서는 "노래로 평생 먹고살 수 있을 것 같다. 그 말에 자신의 전재산을 다 걸겠다"라고 말해 김호중의 가슴에 와닿았다고 합니다.
이후 2008년 세종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전국 수리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수용 선생님이 인터넷에 올린 '네순 도르마'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2009년에 '고등학생 파바로티'라는 별명으로 SBS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09년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실력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의 스타킹 출연 영상을 본 독일 RUCT 아카데미 관계자 측의 권유로 독일 유학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한 테너의 러브콜을 받아 5년 과정 유학 경비에 대해 전액 무상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때 이미 한양대학교 성악과에 입학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였지만 졸업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독일 유학 후 성악가로 활동했으며 울산에서 매년 열리는 '울산시민대화합음악회'에 출연하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데뷔전 이런 인생스토리가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 성악을 가르친 스승 서수용 역에는 배우 한석규가 열연했습니다.
영화 개봉 무렵 김호중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폭 생활이 스크린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가정사를 밝히는 문제로 스타킹 제작진과 트러블도 있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 프로필
1991년 10월 2일 (31세)
출생 :경상남도 울산시 중구
가족 : 친척 이광득
신체 : 173cm / 86kg / A형 / 270mm
학력 : 명정초등학교(졸업) / 울산중학교(졸업) / 경북예술고등학교(전학) / 김천예술고등학교(졸업)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중퇴)
종교 : 개신교
병역 :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소속사 : 생각엔터테인먼트(THINK)
데뷔 : 2013년 3월 22일
팬덤 : ARISS
공식색상 : 임페리얼 퍼플
김호중 데뷔 이후
고등학교 졸업 후 2013년에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로 앨범을 냈습니다.
독일에서의 2년여간의 유학 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귀국을 했지만 한국에서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았습니다. 수입도 없어 생계를 위해 결혼식장과 행사장을 전전하며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축가 전문 가수로 살아왔었는데요.
대중과 가까운 음악에 대해 고민하던 중 내일은 미스트롯을 봤고, 트로트로 파격변신을 해 2019년에 내일은 미스터트롯 오디션 공고가 뜨자마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김호중은 예선 무대서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고 성악 느낌의 묵직함이 아닌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예선무대 1대 진에 오르면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결국 미스터트롯 TOP 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스터트롯 결승전 나의 인생곡 미션에서 서수용 선생님께 헌정곡으로 부른 노래가 '고맙소'입니다.
김호중 논란과 폭로
미스터트롯 이후 각종 논란과 폭로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과거에 전여자 친구의 아버지와의 분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양아버지라고도 했는데요. 가족 밴드로 알려져 있고 예전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2013년 김호중 나이 24살일 때 큰 딸과 교제를 했지만 김호중이 유명해지고 나서 양아버지는 딸을 폭행했다고 폭로를 하기도 했는데요.
김호중은 이와 관련해 "전 여자친구와 2년여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말하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혼하셨던 친어머니가 특정 팬에게 후원금을 받으려고 했거나 심지어 굿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돌았는데요. 한 프로그램에서는 친어머니의 직업이 무속인, 무당이 아닐까 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호중은 즉시 입장문을 발표하여 혹시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소속사에 연락을 주시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했습니다.
무명시절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전 매니저와의 분쟁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소속사를 선택하면서 먼저 말을 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김광규, 손호중, 금잔디, 한영, 서인영, 허경환, 김원효, 안성훈, 이동국 등이 속해 있는 생각엔터테인먼트로 김호중의 친척으로 알려진 개그맨 출신 이광득이 대표이사로 있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노래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좋은 목소리 많이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김호중 파이팅!
